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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에 매달려 사는 성(姓) 크리에이터 '자위왕 찬우박' (영상)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7.23 23:28

예로부터 '자위'(Masturbation)는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단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라는 말에 가장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느낌이 매우 감각적이어서 두 번, 세 번 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디어썰은 그런 '자위'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음침'하고 '낯부끄러운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한 사내를 만났다. 

그는 바로 서른 살에 다다른 나이에도 매일처럼 불같이 '자위'한다는 유튜버 '자위왕 찬우박'(박찬우)이다.

찬우박은 "어릴 때부터 '야동'(성인 동영상)과 자위가 너무 좋았다"며 얘기했는데, 얼굴에 부끄러움이 하나도 없어 놀라움을 줬다. 

이어 "어린 마음에 '자위 기구'에 관심이 갔는데, 죄스러운 물건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자라고 나니 그런 게 아니란 것을 알게 됐다. 그때, 자위 기구가 그런 대접을 받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 이후 그는 '자위 기구 판매 사업'의 길로 들어섰다.

유튜브 '미디어썰'

그 정도로 자위를 사랑한 그는 '피켓'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찬우박은 "자위도 취미다. 취미를 취미답게", "자유로운 대한민국, 자위로운 나의 삶"이라는 문구로 화제가 됐다.

성에 대해 매우 자유로운 그는 '보수적인' 성 문화에 가로막혀 결국 유튜브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찬우박은 "사람들이 법의 눈치를 많이 본다"면서도 "유튜브에서 제가 보여드릴 수 있는 것들은 다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떤 나라도 자위 기구에 대해 우리처럼 억압하지는 않는다"며 보수적 사고관념 탈피에 대해 강조했다.

유튜브 '미디어썰'

자위 기구에 대해 얘기하는 그의 눈에는 마치 레이저가 쏟아지는 듯했다. 자위 기구의 이름을 언급할 때도 그는 굉장히 자신감에 찬 듯했다.

찬우박은 컵라면과 바나나, 오징어로 자위 기구를 만들기도 했는데, 결국 '성인용품 제작'에 손을 댔다.

여러 기구를 만들었지만, 그는 '남성용 리얼돌'을 8개월간 700만원 정도를 들여 만들었을 때 가장 뿌듯했다고 한다.

찬우박은 자위 기구 제작만이 아닌 '리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사람들은 기구만 봐서는 어떤 것인지 잘 모른다"면서 "그래서 내가 직접 써보고 느낌은 어떤지, 부드러운지 등을 생생하게 알려드리려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미디어썰'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성에 대한 자유로움이 느껴진 그는 "성은 퇴폐적인 게 아니다. 사람들은 인제 그만 자신을 속이고 조금 더 솔직하게 마음을 열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하루하루 매일 올라가는 구독자를 보면서, 기쁘고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조금 더 아름다운 성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자위행위의 이로운 점 네 가지'를 특히 강조한 그의 '자위로운 삶'에 한 발짝 더 들어가고 싶다면 인터뷰 영상 속에서 확인해보자.

유튜브 '미디어썰'

전준강 기자  orionnada@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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