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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중 경찰에 '짭새'라고 모욕한 BJ라박이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7.03.06 12:13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가 연이은 BJ들의 '말실수'로 곤욕을 치르는 가운데, 이번엔 경찰을 모욕하는 발언을 한 BJ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4일 BJ라박이(전 프로게이머 박지호)가 아내 BJ유지와 딸을 차에 태우고 운전하며 방송하던 중 '경찰'을 가리켜 '짭새'라고 지칭했다가 시청자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라박이는 운전 중 갓길에 차를 세우려 했는데, 아내 유지는 "경찰이 있으니 세우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라박이는 감정이 실린 듯한 목소리로 "아이, '짭새' 너는 왜 있는 거야"라고 소리쳤다.

발언을 들은 시청자들은 "당장 사과해", "실수하네", "또 '방송 정지'당하겠네"라고 말하며 라박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라박이는 "가수 DJ DOC 노래에 '새가 날아든다, 온갖 짭새가 날아든다'라는 가사가 있다"라면서 "경찰 비하라는 억지 부리지 마라. 말도 안 된다"라고 항변했다.

아프리카TV

아내 유지마저 "사과하라"고 말하자 결국 고개를 숙이며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상황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시청자들은 "뒷좌석에 딸을 태웠는데, 운전 중 채팅창을 계속 보면 어떻게 하냐"라며 그러지 말라고 비난했다. 일부는 "진짜 방송 정지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냈다.

운전 중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도로교통법 제49조 1조 10항'에 의해 엄연히 금지되고 있으며, '벌점 15점'을 부과받도록 규정돼 있다. 

라박이는 이미 '장애인 비하' 등으로 인해 2번이나 방송을 정지당한 바 있어, 다시 한번 방송 정지를 당할 경우 BJ 생명에 위기가 올 수도 있어 아프리카TV 측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법원 판례에 따르면 경찰을 '짭새'라고 부를 경우 '모욕죄'에 해당하며 벌금 50만원형이 선고된 바 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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