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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바나나·믹서기로 게임 컨트롤러 만들어 방송하는 스트리머 (영상)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8.02.08 17:44

'게임'을 직업으로 하는 프로게이머들은 '장비'에 굉장히 민감하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장비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그리고 게임 컨트롤러 등이 자신의 습관·성향과 잘 맞아 떨어져 최상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프로게이머만큼은 아니지만 게임 방송 크리에이터에게도 '장비'는 굉장히 중요하다. 재미있는 게임 방송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게임을 잘 해야 하기 때문. 

유튜브 'Rudeism'

비록 게임을 잘하는 방송을 지향하지 않더라도 게임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잘 맞는 장비인 게 아닌 것보다는 더 좋다. 

모두가 '좋은 장비', '잘 맞는 장비'를 찾는 상황에서 '독특한 장비'로 승부를 보는 해외 트위치 스트리머가 있어 관심을 모은다.

'Rudeism'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뉴질랜드 국적의 트위치 스트리머 딜런 벡(Dylan Beck)은 게임 방송을 진행하면서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는 너프건, 기타, 믹서기,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게임 컨트롤러를 만들어 방송한 바 있으며 심지어 '바게트빵', '바나나', '찻잔'으로도 콘트롤러를 만들어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유튜브 'Rudeism'

믹서기는 게임 '배틀그라운드' 콘트롤러, 피젯스피너는 '오버워치' 캐릭터 '겐지' 전용 컨트롤러였고, 바게트는 '위도우메이커'의 저격용 총이었다. 

정말 말이 안 돼 보이지만, 그는 그 모든 것을 해낸다. 실제 기발한 컨트롤러를 제작하는 과정을 방송에서 보여주며, 시청자들에 또 다른 흥밋거리를 안겨준다. 

유튜브 'Rudeism'

그는 독특한 콘트롤러를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게임 자체를 독특하게 플레이하기도 한다. 'DDR패드'로 게임 '와우' 레벨 100 달성하기, 포켓몬스터 게임 3개 틀어 콘트롤러 하나로 한 번에 플레이하기'등을 보여주기도 했다. 

게임을 정해진 방법으로 하지 않고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새롭게' 플레이한 것. 수동적인 수용자 입장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게임을 '재창조'한 것이다. 

그의 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독특하고 신선한 스타일이 정말 좋다", "'러다이즘'은 세계적인 곧 세계적인 스트리머가 될 것", "늘 너의 방송을 녹화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Rudeism'

전준강 기자  orionnada@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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