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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더기로 낚시한 '빙어' 뱃속에는 '이것'이 있다 (영상)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8.02.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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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빙어낚시'는 꽤 인기가 많다. 꽁꽁 얼어버린 강물 위에 앉아 얼음을 깨고 낚싯바늘을 넣어둔 뒤 조금만 기다리면 빙어들이 잡히는 맛이 일품이어서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우마 U.M.A'에는 '우마'가 직접 빙어 낚시에 도전했다가 봉변(?)을 겪는 영상이 올라와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하고 있다. 

먼저 우마는 3일에 올렸던 빙어 낚시 영상을 본 시청자들이 '구더기'를 낚싯바늘에 꿰고 낚시하는 것을 보고 "그럼 구더기도 먹는 거 아니냐"라고 댓글을 달자 오해를 풀기 위해 영상을 찍어 올렸다. 

유튜브 '우마 U.M.A'

우마는 낚싯바늘에 구더기를 꿰고 약 10마리의 빙어를 잡았다. 그는 "바늘 7개에 달아놓은 구더기는 그대로 잘 달려있다"라며 증거를 보여줬다. 

빙어를 잡고도 구더기가 멀쩡히 있는 이유는 바늘에 꿰어놓은 구더기가 굉장히 질길뿐더러, 빙어의 아구가 바늘에 걸려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 빙어보다 무거운 집게를 매달고 흔들었는데도 구더기는 멀쩡히 달려있었다. 

그래도 믿지 않을 사람들을 믿게 하기 위해 우마는 구더기의 배를 갈라보기로 했고, "만약 구더기가 나오면 1도 미만의 얼음물에 발을 담그겠다"라고 강한 척을 했다. 

유튜브 '우마 U.M.A'

그는 직접 잡은 구더기의 배를 갈랐는데, 첫 번째와 두 번째에서는 구더기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세 째 빙어 뱃속에서 '구더기'가 나왔다. 그의 호언장담이 '거짓말'이 돼버린 것. 

결국 그는 수온 1도 미만의 물속에 발을 담가야 했고, 괴로움에 몸부림쳐 보는 이에게 폭소를 안겼다. 

유튜브 '우마 U.M.A'

사실은 빙어 뱃속에 구더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재미'를 위해 그가 연출한 것이었다. 우마는 "빙어 뱃속에서는 구더기가 나오지 않았다. 빙어 드실 때는 구더기 걱정하지 말고 드셔도 된다"라면서 "생으로는 먹지 않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우마가 사용한 구더기는 '송장'이나 더러운 곳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사육'되는 것으로서, 식용으로 사용해도 되는 것이라고 우마는 설명했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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