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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장도 사용하는 '보이루'…국민적 유행어 될까
  • 전준강 기자
  • 승인 2018.02.14 11:39

유튜브 채널 구독자 200만명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는 BJ보겸(한손에총들고, 김보겸)의 인사말이 국민적인 유행어가 되고 있어 화제다.

최근 세계 최대 영상 플랫폼 유튜브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겸의 인사말 '보이루'(ㅂㅇㄹ)를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는 후일담이 올라오고 있다. 

특히 충북 청주에 있는 '청주남중학교'의 졸업식에서 학교 교장 선생님이 '보이루'를 사용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업로드돼 많은 사람을 폭소하게 했다. 

청소년 사이에서 보겸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현상을 '하위문화'로 치부하지 않고, 학생들과 교감하기 위해 직접 우스꽝스러운 '보이루'를 사용한 교장 선생님의 친화력이 돋보인다. 

이에 더해 광주에 위치한 정광중학교 졸업식에서도 해당 학교 재단 이사장이 '보이루'로 인사해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사진 - 김유리 기자>

모든 말 앞에 보겸의 '보'를 붙이는 보겸만의 방송 용어가 기성세대에도 스며들어 청소년과 교감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과거 10년 전만 해도 이러한 말들은 '국어파괴'라는 오명이 붙으며, 사용되어서는 안 되는 단어로 치부됐지만 이제 모든 세대가 사용하는 유행어가 되고 있다. 

보겸의 '보이루'는 래퍼 스윙스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도 사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스윙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라이브방송을 시작하면서 팬들에게 "보이루~"라고 인사했다. 

크리에이터가 연예인의 유행어를 따라 쓰는 경우는 많았지만, 연예인이 크리에이터의 유행어를 따라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기 때문에 꽤 의미 있는 현상으로 보인다. 

앞서 보겸이 만들어낸 유행어 '실화'를 뛰어넘어 국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준강 기자  orionnada@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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