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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너무 비싸다"라며 식당서 쫓겨난 노숙자의 진짜 모습 (영상)
  • 진영진 기자
  • 승인 2018.02.27 15:28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 남성 유튜버가 '외적인 모습'에 따라 사회적으로 어떤 차별 대우를 받게 되는지에 대한 '소셜 실험 영상'을 찍었다. 

지난 15일 미국인 유튜버 코비 퍼신(Coby Persin)은 자신 유튜브 채널 'Coby Persin'에 3분 짜리 실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코비 퍼신이 직접 '노숙자'로 변장해 플로리다의 한 레스토랑에 방문해 어떤 대우를 받는지 알아보는 장면이 담겨있다. 

유튜브 'Coby Persin'

영상 속 코비는 노숙자 특유의 느낌이 묻어나게 하는 비니를 쓰고, 낡은 패딩을 입은 채 검은색 큰 쓰레기 봉투를 들고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입구에서 손님을 맞는 직원에게 코비는 "2명이 앉을 자리가 있는가?"라고 물었고, 직원은 "이곳은 당신이 이용하기에는 가격이 비싸다"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코비는 "충분한 돈이 있다"라고 말했지만, 직원은 "우리는 당신에게 서비스를 해줄 수 없다"라면서 "이곳은 우리의 재산 구역이니, 구역에서 나가라"고 말했다. 

코비의 외적인 모습이 럭셔리하지 않다는 이유로 손님이 아닌, 불청객 취급을 한 것. "메뉴만이라도 보고싶다"는 요구도 그냥 묵살해버렸다. 

유튜브 'Coby Persin'

그러자 코비는 어디론가 전화를 걸었고, 그때 가장 싼 차종도 '4억원'을 넘는 '롤스로이스'가 서서히 코비에게 다가왔다. 운전기사는 트렁크에서 가방을 꺼내 코비에게 건넸다.

그는 가방을 열고 돈을 보여주며 "사람을 외면만 보고 평가하지 말라"라면서 "이 레스토랑 사서 당신을 바로 해고할 수 있다. 운 좋은 줄 알아라"라며 자리를 떠났다. 

정체를 알게된 직원은 처음과는 달리 아무말도 하지 못했고, 한 자리에 제대로 서 있지 못하고 몸을 베베 꼬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Coby Persin'

코비는 "겉모습만 보고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코비 퍼신은 구독자가 약 386만명에 달하는 인기 유튜버이며, '바지' 없이 바디프린팅으로 몸을 칠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실험 영상으로 세계적인 인기 유튜버 대열에 올라섰다. 

진영진 기자  kellymana@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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