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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풍선’ 때문에 후쿠시마 피폭 위험 지역서 방송 켠 인터넷방송인
  • 장도영 기자
  • 승인 2018.04.13 18:47
아프리카TV

방사능 피폭 현장인 일본 후쿠시마 근처 출입이 통제된 민가에서 실시간 방송을 하던 BJ갓성은이 일본 경찰에 붙들려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BJ가 후쿠시마에 간 이유는 한 시청자가 별풍선(유료아이템)을 후원하겠다고 해 이를 받아들이고 간 것인데 처음엔 후쿠시마역에서 초밥을 먹고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다른 시청자가 원전 가까이 가면 별풍선을 더 주겠다는 말에 이곳까지 갔다고 한다.

하지만 그가 방문한 나미에 마을은 피폭 위험으로 원주민들도 3%밖에 돌아오지 않은 지역에다 마을의 일부 장소에서는 대량의 방사능이 검출되고 있으며 출입 제한이 풀린 지 몇 달 되지 않은 곳이었다.

폐허가 된 상가주택

방송에서 비치는 나미에 마을에는 주택가가 있긴 했으나 대부분 가로등만이 켜져 있어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초저녁인데도 불구하고 불이 켜진 집조차 드물었으며 대부분 상가와 집들이 폐허가 된 모습을 보였다.

폐허가 된 집들을 아무렇지 않게 들여다보면서 본인 자신도 방사능의 위험을 느꼈는지 숨을 참는 행위를 했지만 계속해서 방송을 이어나갔다.

갓성은을 검문하는 일본 경찰

그러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밥을 구걸해 저녁을 해결하라”는 시청자의 지령에 불 켜진 주택에 문을 두드려 밥 동냥을 하다 문전박대당하는데 이후 경찰이 출동해 길을 걷고 있던 갓성은을 검문하기도 했다.

방송을 본 사람들의 일부분은 “다른 나라에서 민폐다, 경찰이 할 일 없는 사람인 줄 아느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갓성은은 지난 1월 아프리카TV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방송을 3개월간 정지당한 뒤 4월 5일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였다.

장도영 기자  jang4602@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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