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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 가는 인터넷 스타, 유튜브로 가는 TV 스타
  • 백승철 기자
  • 승인 2018.06.12 17:45

최근 배우, 개그맨 등 TV 활동을 주로 하는 스타들이 유튜브로, 유튜브, 스트리밍 등 인터넷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들이 브라운관으로 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 출처 - 유튜브 채널 '얼간김준호' >

얼간김준호, 유세유니대단해, 강유미 좋아서하는채널 등 이미 10만 이상의 구독자들을 보유하며 일상, 개그, 게임 등의 콘텐츠로 유튜브 활동을 이어나가는가 하면 배우 강은비, 백봉기 등 스트리밍을 이용해 시청자와 소통하는 사례가 있다.

반면 62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감스트가 자신의 특기를 이용해 MBC 디지털 해설위원으로 위촉되는가 하면, BJ 입짧은햇님은 'tvN 놀라운 토요일'의 고정출연자로서 먹방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뷰티유튜버 이사배는 'MBC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앨범을 발매하며 음악방송에도 모습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출처 - tvN 놀라운 토요일 >

이러한 일이 나타나는 것은 오래된 일은 아니다. 2012년 발매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노래가 되었고, EXID의 '위 아래'라는 노래는 발매 당시 인기를 누리지 못하다 한 팬의 직캠으로 인해 역주행한 곡으로 유명하다.
또한 방송사들도 프로그램 일부분을 인터넷에 올리는 '클립 영상'을 통해 프로그램의 홍보 및 시청률 상승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도 재미있는 프로그램 일부분을 하이라이트로 편집하여 올림으로써 TV 프로그램의 유명세를 실감하게 해준다.

< 출처 - 유튜브 채널 'officialpsy' >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1. 새로운 얼굴을 원하는 방송사
tvN 이태경 PD는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1인 미디어 시장이 발달되고 확대됨에 따라 BJ의 브라운관 진출이 향우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며 "제작진들은 항상 새로워 보이고 싶은 욕심이 있다." "설현 씨를 포함해 향후 나올 게스트들이 입짧은햇님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연예인이 연예인을 보는 듯한 모습을 보면서 재밌는 새 돌발변수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새롭고 신선한 모습을 추구하는 방송사의 트렌드를 설명하였다.


2. 자신의 홍보와 팬 관리를 위해
개그우먼 강유미는 불러주는 프로그램과 행사가 없어 유튜브를 시작하였다고 설명했고
가수 홍진영은 방송에서 보여줄 수 없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시작하였다고 설명했다. 연예인으로서 자신을 알리고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중요한 홍보수단이자 팬들에게 자신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팬 관리 및 기존 팬들에 대한 팬 서비스가 바로 유튜브 인 것이다.

< 출처 - 유튜브 채널 '쌈바홍' >

앞으로 콘텐츠 시장의 경계는 점점 없어져 가고, 그에 따라 콘텐츠의 출연자도 다양해질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개그맨, 배우, 가수, BJ, 스트리머, 유튜버가 아닌 크리에이터 혹은 창작자로 부르게 될 날이 올 지도 모르겠다.

백승철 기자  hotzzha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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