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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방송 중 화면 가리고 신음소리…'흑방'BJ에 수사 의뢰
  • 백승철 기자
  • 승인 2018.07.03 17:38
< 출처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

화면은 보이지 않도록 가린 채 음란한 소리만 내보내는 이른바 '흑방'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정요구 및 수사 의뢰 하기로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통신심의소위원회는 2일(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헌팅’을 통해 만난 여성과 술을 마시고 진행자의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내용의 인터넷방송을 진행한 뒤, 유료채널을 새롭게 개설해 해당 여성과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음성을 송출한 인터넷방송에 대해 심의한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터넷방송 진행자들은 지난달 22일(금)“인터넷방송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키기 위해 화면은 가린 채 성인비디오 음향을 송출한 것이며, 실제 여성과의 성행위는 없었다”고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하여 주장한 바 있었지만 2일(월) 회의에서 "성행위와 관련된 신음 등 자극적 음성을 전달한 점, 술에 취한 여성을 이용하여 자극적인 방송을 진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유사사례의 재발과 모방방지를 위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얘기하며 해당 인터넷방송 진행자 2명에 대해 시정요구인 '이용 정지 6개월'을, 인터넷 방송사업자에게는 '자율규제 강화 권고'를 요구했고 이날 방송이 범죄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를 하기로 했다.

< 출처 - 방송통신심의위원회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흑방은 물론이고, 일반인을 무작위로 섭외해 진행하는 '헌팅방송'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인터넷 방송으로 명예훼손이나 초상권침해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해 줄 것"을 부탁했다.

건전한 인터넷방송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방송을 하는 사람은 물론, 인터넷방송 사업자 또한 자정의 노력을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백승철 기자  hotzzhah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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