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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모션 한국 진출, '프리미엄 플랫폼화'로 차별성 예고
  • 이찬규 기자
  • 승인 2018.07.20 20:27
< 데일리모션 임원진 / 데일리모션 제공 >

19일(오늘) 서울 종로에 위치한 위워크 을지로점에서 데일리모션(Dailymotion)이 한국 론칭 행사를 가졌다. 협회 관계자, 언론사, 디지털 스튜디오, 엔터테인먼트사 등에서 온 파트너가 참석한 가운데 데일리모션의 최고 경영자 막심 사다(Maxime Saada)를 비롯한 4명의 임원진은 데일리모션의 사업와과 한국 진출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데일리모션은 전세계적으로 뉴스, 스포츠, 음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다뤄지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로벌 영상 플랫폼으로 3억명의 고유 방문자와 월 30억뷰의 조회 수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의 글로벌 종합 미디어 그룹 비방비(Vivendi)의 계열사이다.

< 데일리모션 CEO 막심 사다(Maxime Saada) / 사진 - 백승철 기자 >

최고경영자 막심 사다는 데일리모션이 '프리미엄'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하며 타 플랫폼과 달리 방송국, 엔터테인먼트사, 프로덕션 등의 '전문가'가 제작한 양질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우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보다 명확한 목표가 있는 시청층을 겨냥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최신이며, 검증된 정보를 찾는 시청자, 짧고 직관적인 콘텐츠를 원하는 시청자가 포함되어 있다. 이런 프리미엄 전략을 위해 데일리모션은 많은 미디어 관련 제작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데 국제적으로는 보그, 디즈니, CNN, 가디언 등이 있으며 국내 파트너십 제휴사로는 JYP 엔터테인먼트, CJ E&M, 채널A, 연합뉴스 등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닷페이스, 딩고, 72초 등 이미 국내에서 기반을 다진 콘텐츠 프로덕션들도 포함되어 있다.

< 데일리모션 최고 애드테크 책임자 비쇼이 바스타(bichoi Bastha) / 사진 - 백승철 기자 >

이어 최고 애드테크 책임자 비쇼이 바스타(Bichoi Bastha)는 데일리모션의 새로운 광고 형태에 대해 발표했는데 매우 인상적인 내용을 담고 있었다. 타 플랫폼의 경우 일반적으로 짧게는 5초에서 길게는 30초까지 광고가 우선적으로 등장하고, 광고를 스킵하거나 끝이 나면 본 영상이 시작되는 형태의 광고를 서비스하고 있다. 그렇지만 데일리모션의 경우 차별화된 새로운 광고 형태를 제시했다.

< 커스텀 시크바 프리롤 / 사진 - 이찬규 기자 >

첫 번째는 '커스텀 시크바 프리롤'로 영상이 재생되는 동안 플레이어의 구간 컨트롤 부분에 각 브랜드나 기업을 나타내는 로고가 함께 나타난다. 영상 시청을 크게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광고가 진행된다. 두 번째는 '드레스 프리롤'로 영상의 테두리에 걸쳐 광고가 나타나는데 시청자는 이를 클릭하거나 드래그해 제품을 살펴볼 수도 있고 광고를 갖고 놀 수도 있다. 시청자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독특하게 느껴졌다. 세 번째로는 '패스트 임팩트 프리롤'로 본 영상 전에 광고가 나오는 점은 똑같지만 스킵을 누르게 되면 광고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광고 전체가 빨리감기 되며 마지막 임팩트 있는 장면만 등장하며 광고가 끝이 난다. 이는 시청자가 광고를 스킵하더라도 대략적인 브랜드의 느낌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데일리모션은 위와 같은 전략과 기능을 통해 시청자에게 프리미엄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기억을 선사하고, 이를 발판으로 플랫폼을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금까지 비디오 플랫폼이 시청자에게 특화된 느낌이었다면 데일리모션은 오히려 차별화를 선택해 브랜드 친화적인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입장을 비췄다.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한 데일리모션, 과연 이 선택이 한국 시장에서 득이 될지 독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찬규 기자  wolfturtle0914@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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