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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생중계한 BJ, 방송복귀 논란
  • 최현진 기자
  • 승인 2019.01.16 20:49
지난 11월 사건 당시 보도 자료화면 <사진=JTBC 캡처>

지난 11월 사건 당시 보도 자료화면 <사진=JTBC 캡처>

음주운전을 생방송으로 중계한 인터넷 개인 방송 BJ가 아무런 제재 없이 방송에 복귀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 개인 방송을 제공하는 플랫폼  ‘팝콘TV’를 통해 지난해 11월 음주를 한 채로 운전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방송한 20대 BJ A씨(27)가 경찰에 입건되었다. 방송에서 A씨는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서 약 700m를 음주운전을 하는 장면을 방송하였고, 이는 혈중알코올농도 0.086%로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모두의 질타를 뒤로 하고 자숙기간도 없이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시청자들의 선물인 팝콘(아프리카TV의 별풍선 개념)을 그대로 받으며 방송을 하는 등 전과 동일하게 방송을 진행한 것이다. 

이후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이 이어지자 A씨는 아예 채팅 참여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은 인터넷 방송 규제와도 관련하여 많은 논란과 비난을 일으켰는데 반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는게 여론의 지적이다.

‘팝콘TV’를 포함한 여러 인터넷 실시간 방송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제재하고 있다. 하지만 A씨의 사건 이후로 별다른 대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심위는 “해당 BJ 관련 민원이 없었기 때문에 징계 처리를 하지 않았다. 플랫폼 자체 약관에 따라 처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건의 경우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되며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방심위가 민원이 없었다는 이유로 제재를 하지 않은 것은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최현진 기자  kikiya9@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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