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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행하는 '불법도박'…이젠 개인 방송에서도
  • 최현진 기자
  • 승인 2019.01.20 19:05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이뤄지는 불법도박 <사진 = MBC 화면 캡처>

게임업체 넷마블이 자사 게임을 통해 불법 도박을 하는 유저들을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넷마블의 이야기에 따르면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하루 판돈 수 천만원이 넘는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MBC'는 특정 BJ가 유튜브에서 카드게임을 한 뒤 벌어들인 사이버머니를 환전상을 통해 실제 돈으로 바꿔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명 BJ의 경우 하루 약 3000만 원, 일반 BJ는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까지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게임 당 베팅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하루에 오가는 판돈만 수 천만 원에 달한다.

반면, 이러한 불법도박으로 5개월간 8천만원의 돈을 날렸다는 피해자도 나왔다. 그는 33만 원을 걸어 130만 원을 땄지만 결국 10분만에 돈을 다 잃어버렸다.

넷마블은 지금까지 한 달에 천 명에 달하는 유저들을 제재했지만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정식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유명 BJ들과 환전상 등을 포함한 10명을 대상으로 자금 규모와 도박횟수를 조사하고, 다른 게임업체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현진 기자  kikiya9@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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