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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여성에 성추행한 BJ, '논란'
  • 장도영 기자
  • 승인 2019.02.01 11:39
<사진 = MBC 뉴스데스크>

개인 방송에서 여성에게 ‘노출 생방송’으로 성추행 한 BJ가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인터넷 1인 개인 방송 사이에서 일반인 여성에게 술을 같이 마시자며 권유하는 ‘헌팅방송’이 인기를 몰고 있다.

헌팅 방송이란 여성들과의 술자리 게임 등을 하며 과도한 노출을 요구하는데 그 대상이 주로 술에 취한 여성들이다.

심지어는 헌팅 방송으로 인한 노출 영상을 녹화하거나 캡처하여 성인 사이트로까지 유출시키는 시청자들이 있어 심각한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16일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인 ‘팝콘 TV’ 등을 통해 현재 헌팅방송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BJ들에 대해 단독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그 중 한 BJ는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여성에게 “술 먹고 오빠가 집까지 택시비 2만원 줄게”라며 접근했다.

<사진 = MBC 뉴스데스크>

그렇게 여성을 꼬드긴 후 밀폐된 술집에 데려가 의도적인 노출을 유도한 게임을 진행했다. 

그는 방송 중 “형들! 나 수위 XX 잘 빼는 거 알지? 수위 다 뺐잖아” 라며 시청자들에게 자랑하는 모습마저 포착됐다.

그 외에도 웃통을 벗고 데려온 여성을 성추행하는 장면이 적나라하게 생방송으로 송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출동해도 “확인해 보니 별 문제가 없는 것 같다. 이만 가보겠다”며 특별한 제지를 하지 않는다. 되려 이 BJ는 “(경찰이) 내 영업 방해한 거지. XX 같은 XX가”라며 욕설을 퍼부었다.

대부분 여성들이 이러한 헌팅 방송에 응하게 되는 이유는 BJ들의 거짓말 때문이다.

BJ들은 헌팅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여성들에게 “녹화랑 캡처가 일체 되지 않는다. 목숨 걸고 맹세한다.”는 거짓말로 여성들을 안심시킨다. 

때문에 문제가 된 BJ들은 출연 여성에게 촬영 동의를 받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애성 변호사는 “BJ가 ‘녹화되지 않는다’라고 말을 했다면 제안이 잘못됐기 때문에 촬영 동의를 받았다고 해도 동의의 효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여성들의 신체 노출을 의도하는 헌팅방송 BJ와 성인 사이트에 영상을 유출한 시청자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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