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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방사선' 실험방법 화제...크기와 모양 다양해
  • 김유리 기자
  • 승인 2019.10.02 17:01

일본 식품으로 인해 방사능 공포가 더해지는 가운데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방사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이색실험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실험은 입자가 작아 눈에 보이지 않는 방사선의 흔적을 드러나게 해 육안으로도 방사선세포를 볼 수 있으며 실험에 쓰이는 재료도 간단해 집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었다.

이 방법을 공개한 크리에이터 공돌이 용달은 큰 어항과 철제 쟁반, 아이소프로필 알코올, 스펀지, 양면테이프, 가위, 드라이아이스를 직접 준비해 실험에 도전했다.

유튜브 '공돌이 용달' 채널

드라이아이스를 담아 넣은 넓은 틀 위에 철제 쟁반을 올리고 그 위를 어항 바닥에 알코올을 묻힌 솜을 채워준 뒤 거꾸로 뒤집어 올리면 준비는 끝이 난다.

철제 쟁판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서서히 연기 같은 형체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방사선 종류에 따라 나타나기 시작했다. 마치 하늘 위 구름이 빨리 지나가는 것을 연상시키며 방사선 궤도들이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a입자, β(베타)입자, 뮤온들은 더 뚜렷하게 모양을 나타냈다.

이 실험은 영국의 물리학자 찰스 윌슨이 구름과 안개를 재현하고자 실험하던 도중 우연하게 발견됐다.

이 실험의 원리는 드라이아이스가 깔린 곳보다 상대적으로 온도가 따뜻한 위쪽의 알코올들이 증발하면서 밑으로 깔리게 된다. 가라앉은 알코올들은 액체가 되려다 과포화 상태가 되면서 주변에 있는 방사선들을 드러내는 작용을 일으켜 궤도를 나타나게 하는 것이다.

유튜브 '공돌이 용달' 채널

공돌이 용달은 “육안으로 뚜렷하게 잘 보이지만 카메라에선 잘 잡히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입자물리 연구소’에서 촬영한 방사선 궤적 영상을 첨부했다. 첨부한 영상에선 눈에 보이지 않던 방사선들의 형체는 물론 흘러가는 방향과 크기까지 도렷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공돌이 용달이가 알려준 실험을 통해 거주하고 있는 주변 환경에 따라 방사선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얼마나 많은 양이 있는지도 가늠이 가능하다.

 

김유리 기자  ur4226@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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