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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기품있는 ‘밀라논나’, 유튜브서 보이는 50년 패션노하우
  • 장도영 기자
  • 승인 2019.10.22 16:12
유튜브 '밀라논나' 채널

숏컷트를 한 흰머리에 포인트를 준 악세사리와 흰색 원피스를 입어 범상치 않는 패션으로 스파(SPA)브랜드 중 하나인 ZARA(자라) 매장에서 패션 노하우 영상을 올린 그녀는 유튜버 ‘밀라논나’다.

영상에서 4분 남짓 동안 밀라논나는 소재의 매치, 올해의 컬러, 명품 브랜드의 역사 등 패션에 대한 이야기가 쉴 새 없이 쏟아졌다.

나이가 많아 보임에도 불구하고 듣는 사람들이 경청할 수 있는 편안한 말투와 기품이 느껴지는 분위기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영상에 집중시키며 패션 이야기를 전달한다.

밀라논나가 유튜브를 시작한 이유는 ‘할머니처럼’하고 싶어서이다. 그녀가 개인SNS에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설소식을 알리면서 “할머니에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다. 할머니처럼 따듯하고 푸근하게 나의 살아온 고비를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mila_no_nna

무려 41년전 밀라노에 유학을 간 최초의 한국인이면서 50년간 패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밀라논나는 패션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여러 기업의 디자인 고문도 맡아 하고 있다.

인플루언서 중에서 패션쇼 무대에 서거나 모델을 하는 경운는 종종 있었지만 이렇게 패션에 대해 이야기하고 컨텐츠를 보이는 유튜버는 밀라논나가 유일하다.

영상 6개가 전부인 밀라논나의 유튜브 채널은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뜨겁다. 그 결과 유튜브 개설 15일 만에 구독자 3만 5천 명을 돌파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포근하면서도 편안하지만 전문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밀라논나의 유튜브 활동에 응원하고 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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