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2.7 토 01:53
상단여백
HOME 이슈
33만원짜리 고급해수어 죽자 "맛이나 보자" 끓여먹은 유튜버
  • 김유리 기자
  • 승인 2019.11.14 18:58
유튜브 '해수인tv' 채널

해수어를 키우는 유튜버 ‘해수인TV’가 분양받은 해수어가 죽자 맛이라도 보자며 끓여먹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부부가 같이 운영하는 채널인 해수인TV는 프로그피쉬로 알려진 씬벵이를 분양받았다. 

아귀목에 속하는 씬벵이는 대부분 크기가 작고 화려한 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지만 해수인의 프로그피쉬는 거대한 크기의 해수어였다.

그러나 어항에 담겨진 프로그피쉬는 다음 날 죽어버리고 말았다. 해수인은 “보기 힘든 초대형 프로그피쉬였다. 이렇게 큰 애는 볼 수가 없다”라며 안타까워 했다. 특히 부부는 조심히 옮겼음에도 불구하고 죽어버려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 부부는 조금 엽기적인 방법으로 프로그피쉬의 넋을 기리기로 했다. 바로 “맛이 어떤지 저희가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맛을 보기로 한 것.

유튜브 '해수인tv' 채널

해수인부인은 프로그피쉬를 막상 다듬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다듬어야 되잖아”라며 우울해 했지만 이내 “아귀 같아 아귀는 다듬을 줄 알아”라며 해맑게 말했다.

해수인이 “그렇지? 아귀랑 비슷하게 생겼네”라고 대답했지만 “애완용이라 느낌이 틀리다”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잠시 카메라가 가려진 동안 다듬어진 프로그피쉬는 끓는 물에 들어가 맑은 지리탕으로 변했다. 프로그피쉬의 구입가격이 33만 원인 만큼 초고가의 지리탕이 완성된 것이다.

해수인은 “이걸 먹으면 쓰린 속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조각난 프로그피쉬를 시식했다. 해수인 부부는 “단 맛이 난다”라고 했지만 더 이상 먹지 못하겠다며 쓰레기봉투에 버렸다.

평소 다정한 성격으로 물고기를 대하던 해수인과 부인이었기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댓글에는 “죽었으니 상관은 없지만 조금 충격적이다”, “두 분이 세상 순한 말투로 먹을 생각부터 하니 웃음이 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유리 기자  ur4226@mediassul.com

<저작권자 © 미디어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유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워크맨서 인연맺어 장성규 팬미팅에 출연하게 된 유튜버
워크맨서 인연맺어 장성규 팬미팅에 출연하게 된 유튜버
낚시로 잡은 생선들로 '배스깡' '블루길 햄버거' 이색요리 선보이는 유튜버
낚시로 잡은 생선들로 '배스깡' '블루길 햄버거' 이색요리 선보이는 유튜버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