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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업체와 싸우다 '무허가영업' 적발한 유튜버
  • 김유리 기자
  • 승인 2019.11.26 19:23
유튜브 '수진배Vlog' 채널

한 유튜버가 무허가 캠핑장 영업 사실을 적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수진배Vlog' 채널에 올라온 ’캠핑장 갑질 사건‘ 영상에는 인스타에서 유명한 캠핑장을 방문했다가 주인으로부터 환불받지 못하고 쫓겨난 사연이 등장한다.

지인 A씨가 예약한 캠핑장에 방문한 수진배는 사장 B씨로부터 추가 방문객은 규정에 어긋난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이에 지인 A씨는 “추가 인원 금액에 대한 규정을 안내받지 못했으나, 방문객이 오는 것에 사장 C와 얘기해 동의를 얻었다”고 B씨에게 얘기하면서 추가금 지불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사장 B씨는 “캠핑장 규정을 어겼으니 나가라”며 돈을 받지 않으려 했던 것.

A씨는 업체의 또 다른 사장 C씨와 사전에 협의된 내용을 사장 B씨에게 보여줬으나 “추가인원 원하지 않는다 추가금도 원치 않는다”며 막무가내식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먼 거리를 달려와 모인 자리가 아쉬워진 수진배와 지인들은 급기야 사장 B씨에게 추가금을 받아달라며 원만한 해결을 시도했으나, 사장 B씨는 “최초 예약자 한 명 외에 나머지 인원들은 캠핑장에서 나가라”는 답을 듣게 됐다.

결국 수진배와 일행들은 다 모인지 30분 만에 짐을 싸고 캠핑장 이용비를 포기한 채 집으로 돌아가게 됐고 SNS에 이 같은 일을 알려리기 위해 ‘최악의 캠핑장 리뷰’ 게시글을 올리게 된다.

이후 캠핑장 업체측은 SNS를 통해 수진배에게 각종 SNS에서 악의적인 리뷰 잘 봤습니다”라며 자료를 모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는 통보를 했다.

또 업체는 “지불할 능력이 없으시면 무료캠핑장 다니시고 다음에는 정상적으로 대금 완불해야 가능하다”, “몰래 들어와서 쫓겨났다 처음부터 돈 주려고 했냐”며 수진배에게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부정적인 리뷰를 한 이용객의 SNS에 직접 찾아가 “당신 같은 고객은 오지 않으면 감사 하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수진배의 '갑질리뷰' 영상이 퍼지자 동일한 캠핑장에서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그러던 중 수진배는 문제의 업체가 무허가로 영업하다 2016년 8월에 영업 정지가 된 상태라는 내용을 듣게 됐다. 이에 수진배는 해당 캠핑장이 위치한 충주시청에 문의해 영업 정지 사실을 확인하게 됐고, 이 내용을 그대로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알렸다.

수진배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해당 캠핑장의 불법영업 행태가 만천하게 알려지게 됐고, 결국 해당 업체는 영업을 폐쇄하게 됐다.

누리꾼들은 "이전부터 말 많던 업체였는데 사업주 마인드가 문제다", "수진배님의 공이 큽니다. 용기에 응원해요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유리 기자  ur4226@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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