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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많은 판매점서 휴대폰을 사도 대리점이 돈을 번다?, 판매업 구조의 비밀
  • 권호진 기자
  • 승인 2019.11.28 19:28

현직 휴대폰 판매업자가 휴대폰 시장에 대해 솔직한 인터뷰를 한 영상이 화제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까레라이스TV’에는 ‘휴대폰 성지에서 밤에 줄서서 사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휴대폰 성지는 휴대폰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칭하는 말이다.

영상에는 휴대폰 판매업자 A씨가 등장해 까레라이스TV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A씨는 대리점과 판매점의 차이에 관해 설명했다. 통신사 대리점과 달리 판매점은 3사 통신사를 모두 취급하고 마진이 가장 많이 남는 제조사를 택할 수 있는 점을 얘기했다.

설명에 따르면 판매점은 3사 대리점에서 휴대폰을 받아오고 판매된 만큼 정산받는 시스템이다.

이어 A씨는 “판매점은 휴대폰을 판매하는 만큼 이익을 얻기 때문에 할인을 해서라도 많이 판매하려 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휴대폰 할인율이 낮은 판매점은 어떻게 수익을 내는 걸까?

A씨에 따르면 “대리점은 휴대폰 가입자들의 매달 요금의 7%를 받는다 가입자만 늘면 수익이 같이 늘어난다”며 휴대폰 판매금에서 정산 받는 대리점과 다른 수익구조 시스템을 설명했다.

개통 권한이 없는 판매점은 대리점에 고객 정보를 넘겨주고 대리점은 연결받은 고객을 통신사에 유치한다. 결국 판매점에서 할인된 휴대폰이 많이 팔려도 직접 휴대폰을 팔지 않는 대리점에선 가입자가 늘어나 영업적으로 이득을 보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도 A씨는 판매점마다 휴대폰을 판매하는 가격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A씨는 “잘나가는 판매점일수록 잘나가는 대리점과 거래를 한다”며 혜택을 많이 줄 수 있는 대리점은 판매실적이 높은 판매점과 거래해 마진이 많이 남아 할인을 더 많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당연한 논리다”, “숫자놀이에 소비자만 고통받는다”, “비싼 통신비 내고 마치 선심 쓰는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권호진 기자  kgn3269@mediass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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